스마일라텍스 팬입니다.
제가 여기 처음으로 상품후기를 적은 날짜를 검색해 보았더니 2009년 2월이더군요~~
그때는 몸이 안좋은상태고 잠을 잘 못 자는 시기라 정말 찾고찾아서 만난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, 그리고 매트였지요
그때 이후로 라텍스가 필요할 때면 언제나 검색하는 곳, 그리고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곳이 되었네요~~
그 후로 우리식구 5명은 모두 라텍스매트와 라텍스배게에 중독(?)이 되었구요~~
얼마전 우리집은 남자아이셋이라 배개를 청소하다보니 오랫동안 사용한 라텍스베개가 색깔로 변질되고
(워낙 사춘기남자아이들이라 침도 질질,,머리기름도 질질,,그리고 가끔 햇볕에 소독을 했더니~~ㅠ)
못봐주겠더라구요~~ 그래서 큰맘먹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리고 스마일라텍스 사이트에 들어와
베개를 2개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.(다행히 세일중이어서 반가웠지요)
근데 이번에는 사용해 보지 않았던 땅콩베개를 주문해보았지요~
우리 부부가 사용하면 되겠더라구요
어찌어찌 라텍스베개 없는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 배송을 받아본 땅콩베게가 생각보다 높이가 높더라구요
(그전에 사용한건 중간사이즈와 낮은사이즈였거든요)
그래서 그날 하루종일 고민고민하다 밤늦게 전화를 했는데 어떻게 사장님이 받으셨어요~
비닐을 뜯은 베개였지만 다행히 사장님의 흥쾌히 교환을 해 주시겠다는 답변을 듣고 그날도 무사히 잘 수 있었습니다.
그리고 중간굴곡형으로 맞교환신청을 하고 어찌하다보니 배송일까지 몇일이 지체가 되었네요~~
중요한건 그사이 우리집은 매일밤 전쟁(?)을 겪게 되었습니다.
5개였던 라텍스베개가 갑자기 3개로 줄어들자 서로 라텍스를 베겠다면 전쟁을 겪게 되었지요ㅠㅠ
아이들도 부모에게 절대 양보를 안하려 하더군요~~ 잠을 못자겠다고~~~
저희도 정말 울며울며 자식들에게 사정사정했습니다. 라텍스 없이 잠을 못자겠다고~~~
그렇게 라텍스베개가 돌고돌았습니다.
술 잔뜩 마시고 귀가한 남편, 들어오자마자, "라텍스 왔어???"
진짜 이런 무시무시한(?) 전쟁 따로 없네요~~
다행히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텍스 베개를 오늘에서야 받았습니다.
남편에게 카톡으로 베개 사진을 보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~~
아래 사진은 2009년에 구입해서 지금껏 너무나 잘 쓰고 있는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누워있는 사랑스런 라텍스 배게 한쌍입니다.
감사합니다.^^
<주의사항>
1. 라텍스 햇볕에 소독하지 말자
2. 주문하기 전에 라텍스 베개 먼저 버리지 말자
3. 여유분의 라텍스 베개를 준비하여 가족 전쟁에 대비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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